[KJA뉴스통신] 순천시는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관내 6개초등학교인근의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학교 주변 500m 내외의 위험, 안전요인을 직접 조사해 지도화하는 체험교육과정이다. 제작된 ‘아동안전지도’는 각 초등학교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게재되며, 학교 주변 안전정보 공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순천시에서는 제작된 안전지도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협업하여 가로등을 보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학교 주변 위험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지도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는 몰랐는데 직접 안전지도를 제작해보니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을 학생들이 직접 조사함으로써 평소 알지 못했던 위험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대처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며,“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등 어른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올해 11월부터 아동과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순천 안심구역을 23개 구역 37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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