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할머니의 기억상점’ 공예 물품 전시‧판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진도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공예 물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일일 바자회를 열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교육과 인식개선사업,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치료비와 배회예방 서비스,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할머니의 기억상점’은 그동안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예방 맞춤형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으로 치매어르신과 치매센터 팀원들이 함께 방향제와 양말목 공예물품 등을 만들었다.
전시회와 바자회는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날 판매된 물품의 수입금 총 49만4천원은 진도군 사회단체인 ‘모아드림’에 기탁해 바자회에 참여한 어르신들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보람을 느끼게 했다.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공예물품 전시회와 바자회를 통해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진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치매환자의 신체 건강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색칠 북 교육, 꼼지락 마음돌봄 교육, 손자극을 위한 만들기 수업 등의 쉼터프로그램인 ‘소중한 나의 기억’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관련 문의는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상담 창구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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