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무안군 망운면은 지난 27일 휴일을 맞아 ‘2019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탄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오는 ‘2019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탄도는 30세대 50여 명이 거주하는 무안군 유일의 유인도로, 청정갯벌은 물론 오염되지 않은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이날 정화활동에 참여한 망운면사무소 직원 20여 명은 선착장을 시작으로 해안가 주변으로 몰려든 스치로폼, 폐 선박자재 등 수거는 물론 해변산책로 주변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2톤 가량의 불법쓰레기 수거했다.
탄도 구석구석을 돌며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한 직원들은 해변산책로와 소나무, 사스레피나무, 대나무로 이루어진 삼색 숲을 직접 거닐어 보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탄성을 지르는 한편, 곳곳에 투기되어 있는 쓰레기를 보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관광객들의 그릇된 의식으로 오염되어 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탄도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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