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목포자연사박물관이 서남해안권 박물관과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해남공룡박물관, 무안군오승우미술관, 진도남도전통미술관, 신안소금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 전남 서남권 대표 박물관·미술관으로 찾아 떠나는 스탬프투어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목포시 등 5개 시·군이 지역행복생활권을 구성해 추진한 박물관 교류·협력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국가균형발전위 공모사업 우수사례로 수상했다. 시군은 성과를 이어 지역민에게 차별화된 과학교육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연계협력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관람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박물관·미술관 스탬프 투어가 대표적이다. 시군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스탬프 투어를 내년 9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해 어플 또는 스탬프북에 2개관, 4개관, 6개관의 스탬프를 찍은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홍보물을 증정한다.
스탬프투어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북은 현장에서 배부받을 수 있다.
목포 갓바위문화타운에 위치한 목포자연사박물관은 지구 46억년의 역사를 인증하는 공룡화석, 광물 등 세계적인 희귀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목포자연사박물관 건너편에 위치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수중문화재를 조사·연구·전시·교육하는 기관이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된 공룡 익룡 새발자국 화석산지가 있는 해남군 황산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박물관이다.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은 무안군 삼향읍에 위치해있으며 오승우 화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진도남도전통미술관은 진도군 의신면의 운림산방에 자리하고 있으며 남종화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신안소금박물관은 신안군 증도면에 위치해있으며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석조소금 창고를 리모델링해 개관했다.
목포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서남해안권 박물관·미술관과 협력해 유사 프로그램을 통합·운영하고, 권역별로 홍보해 관람객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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