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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보해상가 청년점포 창업자 선정
사업계획서, 면접 등 심사 거쳐 10명 선발 12월 개장 목표로 지원
기사입력  2018/10/31 [14:08]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목포시
[KJA뉴스통신] 목포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보해양조,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원도심 보해양조 상가 청년 점포 조성사업’에 참여할 청년창업자 10명을 선정했다.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보해양조가 파격적인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로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목포시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창업 컨설팅, 인테리어 등 창업공간 조성을 지원한다.

지난 15일 시작된 모집공고에 33명이 지원해 3.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시는 사업계획서 등에 대한 서면심사, 창업 교육 및 컨설팅, 최종 면접심사 등을 거쳐 10명의 청년창업자를 선발했다.

선정된 청년창업자의 주요 아이템은 보해상가 기존 상권과 차별화된 브런치 레스토랑, 일본식 샌드위치, 이탈리안 음식점, 테마사진관, 건강카페 등이다.

시는 오는 12월 개장을 목표로 청년창업자들과 협업해 참신하고 특색있는 맞춤형 인테리어 시공 및 비품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자들의 강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보해양조 청년점포 조성사업을 통해 원도심 건물주와 상인 간에 상생협력 기반이 구축돼 지역 청년이 창업에 성공하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청년창업자들에게 컨설팅을 꾸준히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보해상가를 활성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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