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난 30일 옥곡면 대죽보건진료소에서 ‘마을건강문화 가꿈 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위해 마을별 건강생활 실천활동을 이웃과 나누고 가꾸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유관기관장, 마을·단체 대표, 건강교실 참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지난 2월부터 운영한 ‘뇌짱! 근육짱짱! 스스로 건강관리 교실’ 수료식과 함께 5개 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익힌 건강활동 시연과 작품 전시 등이 이뤄졌다.
그동안 옥곡면 대죽보건진료소에서는 건강 100세 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었다.
특히 주민들의 건강실천이 자기 인식 변화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이를 위해 지난 7월 건강관리 일지를 제작하고, 건강 프로그램을 광양보건대학교와 광양서울병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5개 마을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참 좋았다.”며, “앞으로도 건강교실에 적극 참여해 내 건강을 지키고, 주민들과 건강한 마을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는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렇게 주민들 스스로 건강문화를 가꿔 가는 모습을 보니 아마 광양시에서도 최초지만 전남, 전국에서도 최초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에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욱 건강한 마을로 거듭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