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아동 전통 고추장 담그기 배움 활동 사진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비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비아동 행정복지센터 공유 부엌에서 비아마을 손맛 계승을 위한 전통 고추장 담그기 배움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비아동 마을복지건강계획으로 발굴한 ‘따뜻한 손맛 잇기’ 사업이다. 비아마을의 전통 고추장 비법을 나누고, 직접 만들면서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날 활동에는 비아동의 다문화 세대, 아동, 청‧장년 등 1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매콤한 고추장을 만들면서 함께 맛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으로 이날 만든 고추장을 지역의 돌봄 이웃 20세대에 전달했다.
김종채 비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마을의 손맛, 음식 만드는 법을 계승하고, 지역에서 함께 사는 외국인 주민과 선주민이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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