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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년간 민간기업·공공기관의 여성 고용비율, 여성 관리자비율 지속 증가
기사입력  2018/10/31 [10:55]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여성의 고용비율 및 관리자비율 변화 추이(2006년~2018년)
[KJA뉴스통신] 고용노동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전문위원회"는 `18년도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분석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2018년 총 2,146개사의 여성 고용비율은 38.18%, 관리자비율은 20.56%로, 제도가 시행된 ’06년 대비 각각 7.41%p, 10.34%p 증가했다.

사업장 형태별로는 공공기관이 민간기업보다 여성 고용비율은 높은 반면, 관리자비율은 낮게 나타나 공공부문의 여성 관리자 확대가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되었으며,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여성의 고용비율과 여성 관리자비율이 모두 가장 높은 업종인 반면, ‘중공업’은 모두 가장 낮은 업종으로 조사됐다.

2018년 여성 고용비율 또는 여성 관리자 비율이 같은 업종 대비 70%에 미달한 1,081개사에 대해서는, 여성 근로자 및 관리자의 고용목표, 남녀 차별적 제도·관행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시행계획서를 작성·제출토록 하고, 동 계획서의 이행 실적을 제출 받아 적정 여부를 평가한다.

2018년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부진 사업장은 3년 연속 여성 고용기준에 미달하고, 개선 노력이 미흡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사를 거쳐 ’19년 3월경 공표될 예정이다.

명단공표 사업장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6개월간 게시되고, 가족친화인증 배제 및 공공조달 신인도 감점 조치를 받는다.

김덕호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는 여성고용 촉진과 저출산 극복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될 필요가 있으며”, “AA제도를 통해 대기업·공공기관 등 사회적 책임이 큰 사업장이 고용상 남녀 차별 해소와 일·가정 양립 확산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이끌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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