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행정안전부는 전체인구의 3.6%를 차지하는 국내체류 외국인 주민들이 국민과의 이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3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자치단체별 예선을 거친 일본, 중국, 몽골, 필리핀, 베트남 등 총 12개국의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등 총 17개팀이 참가하여 자국전통춤, 뮤지컬, 민요, 합창, k-pop댄스, 난타퍼포먼스 등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문화를 소통하고 교류하는 경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 관계자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지역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민간기업체의 사회공헌 등이 하나 되어 다양한 방식의 기부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했다는 점에서 타행사와의 차별성이 있다고 밝혔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경연대회 참가팀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행사가 지역예선을 거쳐 추진한 유일한 전국단위 경연대회인 만큼 이를 통해 외국인주민들의 문화예술활동을 활성화하고,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주인공으로서 보다 많은 역할과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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