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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시민소통실’ 운영 활성화
해결방안 ‘온 힘’ … 인터넷 토론시스템 구축 등 추진
기사입력  2015/02/02 [09:4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나주시가 민선6기 시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시정추진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소통실을 설치한 가운데, 시민의 고충을 비롯한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해결하기 위한 소통 활성화에 나섰다.


시민소통실 설치는 민선 6기 강인규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내건 공약을 실천한 것으로, “평소 각종 어려움을 호소하기 위해 시장실을 찾는 시민들을 각종 행사 때문에 일일이 응대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들이 시장을 직접 만나는 것처럼 의견을 최대한 경청해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시는 이같은 직접민원 해결 외에도 지역사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민소통위원회 구성, 홈페이지에 인터넷 토론시스템 구축, 시민사회단체· 공무원 공동 워크숍 정례화로 민관 소통활성화, 직소민원 전담 처리팀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행정의 비효율성을 없애고 지역사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민소통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하며, 주민이 직접 참여해야 하는 오프라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정책토론회 활성화 및 주민 의견을 상시로 수렴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서 정책토론을 벌일 수 있는 인터넷 토론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주민참여제를 운영하고 지원하는 부서의 공무원과 각종 위원회의 민간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 시민사회단체 · 공무원 공동 워크숍 정례화로 시민과 공무원간의 소통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소통활성화로 지역거버넌스 형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직소민원 전담 처리부서에서는 직소민원의 책임공무원 지정 및 초기상담부터 처리 완료까지 전 과정을 기록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재발을 방지하는 한편 관련부서와 합동 현장점검 등을 통해 민원 사항을 즉시 처리해서 시민들의 고충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나주시 시민소통실 관계자는 “참여와 소통, 통합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소통실을 신설한 만큼 제대로 운영해서 취지에 맞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호남일보/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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