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 현장평가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진도군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6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6개 마을은 ▲진도읍 청용 ▲군내면 대사 ▲고군면 향동 ▲의신면 초중 ▲임회면 선항 ▲지산면 오류 마을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 138개 마을 중 군 자체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현장평가는 전남도 자치분권팀장과 외부 전문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전남도 평가단이 우수마을을 직접 방문해 사업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사업 방향 제시 등 마을 특색에 맞는 컨설팅도 병행했다.
평가 대상지 중 진도읍 청용마을은 마을주민이 모여 해안가의 해양쓰레기 수거를 매주 진행하고 있으며, 청용 어촌마을만의 특색있는 벽화를 조성하여 청정전남 으뜸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고군면 향동마을은 최근 화제였던 진도 대파버거 광고 촬영지로 마을 내 보존 가치가 높은 우물과 유서 깊은 마을자원을 주민 스스로 보존·관리하는 노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의신면 초중마을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하나되어 마을 상징인 팽돌이(바람개비)와 솟대를 이용한 소공원을 조성해 평가단의 큰 호평을 얻었다.
전라남도 핵심시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진도군의 청정 자원을 보전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과 경관을 개선하여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특화사업이다.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고 깨끗한 주변 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초중마을 이장은 “사라져 가는 마을의 전설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단절됐던 세대간의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져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애착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을 통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초중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진도군 총무과 관계자는 “이번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현장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계속해서 주민들의 애정어린 관심으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꿔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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