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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우수기술인 ‘기술장’ 5명 선정
산업현장 생산성 향상·원가절감·신기술 개발 등 기여
기사입력  2018/10/30 [16:43]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
[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지역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등에 기여한 우수기술인 5명을 ‘제26회 광주광역시 기술장’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도 기술장에 선정된 대상자는 기계·금속분야의 기아자동차㈜ 김창희·오충열, 전기·전자분야 삼성전자㈜ 김성수, 세방전지㈜ 박승복, 화학분야 금호타이어㈜ 강두성 등 5명이다.

기술장은 기능인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광주시 기능발전과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내 제조업체에서 10년 이상 계속 근무한 자중 신기술 개발, 품질관리 활성화 제안실적이 우수하거나 공정개선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 불량률 절감 등의 공적이 있을 경우 선정된다.

제26회 기술장 선정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기계·금속분야, 전기·전자분야, 화학분야, 기타분야 등 부문에서 6명이 접수한 가운데 서면평가, 현장조사,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3개 분야 5명이 최종 확정됐다.

기계·금속분야 김창희 씨는 연료탱크 장착 이송 설비 개선 등 작업공정 내 문제점을 개선해 라인중단에 따른 비용 손실을 방지하고 수익성을 개선했으며, 사내 봉사 및 기부활동으로 2018년도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충열 씨는 올해 선정된 신지식인으로 30년 이상 장기근속하며 도장 설비 및 공정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에 기여했으며 지역 내 장애인 및 독거노인 시설봉사 등 꾸준한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전기·전자분야 김성수 씨는 생활가전 부품·공정 개선활동을 추진해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냉장고 수리 매뉴얼 개발로 반품률 개선에 기여했다. 또 반입센터 현장대리인으로 센터 환경 및 안전 개선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박승복 씨는 자동차 및 산업용 전지 설계·개발로 전지 성능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으며 충전기술 개선, 설비 국산화 등 에너지 절감 활동에 참여하며 신형 전지 연구개발로 4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화학분야 강두성 씨는 국가품질 명장으로 제안활동, 설비 개선, 기능교육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후배양성에 힘쓰고 있다. 공장 이물줍기 활동 및 사내외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며 건전한 근로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술장 대상자에 대해 11월 중 기술장패를 수여하고 개인당 분기별로 50만원씩 앞으로 3년 간 600만원을 지급한다.

또 해당 기업은 소속 기업별 사내 규정에 따라 승급, 가점, 포상금, 국내외 교육연수, 인사고과 반영, 사내강사로 지정하는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한다.

이경 시 기업육성과장은 “1993년부터 기계·금속, 전기·전자, 화학, 기타 4개 분야에서 5명 이내로 기술장을 선정해 지난해까지 모두 124명의 기술장을 선발했다”며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장을 선발해 기업 생산성 향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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