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공리에 마무리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토론훈련, 현장훈련, 불시 대피훈련 등으로 구성된 훈련은 유관기관, 민간단체, 민간기업, 군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흥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재난대응 능력과 민관협업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체험단 구성과 참관을 통해 군민도 훈련에 적극 동참했다.
군은 부산면 정남진리조트 화재 발생 및 각종 추가 재난 상황을 가정해 종합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재난발생 상황처럼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하여 훈련 효과를 높이는 데에도 집중했다.
종합대응훈련에서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골든타임 내 재난현장에 직접 출동하여 신속하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지휘체계를 확립했다.
훈련은 현장 재난대응기구와 실시간으로 상황을 주고받으며 단계별 대응훈련을 진행하는 등 현실감 있게 진행됐다.
연막탄, 배연기, 효과음 등 사실적 묘사와, 소방차, 구급차, 굴삭기, 청소차, 방역차, 드론 등을 동원해 실전을 방불케하는 입체적인 훈련도 눈길을 끌었다.
자체훈련에서는 재난대응 매뉴얼 점검과 함께 청소년수련관과 노인복지관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 대상 안전점검 및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군 청사 화재대피 훈련도 함께 실시해 군 청사내의 화재 초동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현장 지휘·통제 및 유관 기관 간 역할분담 체계를 점검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재난관리 대응 역량 수준을 끌어 올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은 훈련 종료 후 자체평가를 통해 훈련성과와 미비점을 발굴하고 개선해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훈련 및 시책을 추진해 안전 장흥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