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대한민국 최초 민속문화예술특구 진도군 보배섬문화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진도군 보배섬문화예술제는 23개의 공연과 경연, 다양한 체험과 전시행사로 이루어져 대한민국 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의 문화와 예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이태원 참사 여파로 그동안 침체됐던 문화예술행사를 재정비해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한 청소년 아트 페스티벌은 관내 초‧중등생들이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재능과 실력을 발휘한 무대를 펼쳤다.
또한 관내 여성, 어울림, 어린이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물했다.
4년만에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제48회 진도군민의 날 축하의 밤 특별공연은 진도 출신 송가인 가수와 다른 유명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군민과 향우, 자매결연도시 오산시 초청 인사 등 관객 3천여 명의 열띤 호응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문화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국 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도군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체계적인 전승‧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