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화순군은 봄철 서리 및 저온 피해와 여름철 폭염 등으로 과수 세력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수확 후 과원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과실 생산에 소모된 양분을 보충하고, 내년 생육 초기에 이용될 양분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땅이 얼기 전 퇴비·석회 등 밑거름을 300평 당 퇴비는 2톤, 석회는 200kg 정도를 기준으로 상황에 따라 조절하여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월동 해충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내년도 해충 피해가 증가될 수 있으므로 월동 병해충 잠복처인 낙엽, 전정가지 등을 제거하고, 복숭아의 경우 낙엽이 시작될 때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여 다음해 병해충 밀도를 낮춰야한다.
올겨울도 강한 추위가 예상되므로 과수의 동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위가 오기 전 원줄기·뿌리 근처를 보온자재로 피복하는 등의 대비가 필요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과수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므로 지금부터 철저히 대비하여 이상기후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기술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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