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마을버스 타면 무료 와이파이 됩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관내 대형버스 및 해남사랑버스 등 총 30대의 마을버스 차량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승객들은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HNBUS-0000(차량번호)’를 선택하여 이동하는 동안 음악 스트리밍, 영화 시청 등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해남군은 2014년 통신사 자체 개방 와이파이를 시작으로 매년 군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존을 확대 구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땅끝과 우수영, 공룡박물관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장과 우슬체육센터, 군민광장, 면사무소 및 마을회관, 보건진료소 등에도 와이파이망을 설치해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국도비 지원은 물론 자체 군비를 투입해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473개소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하면서 군민 누구나,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통신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매일시장,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공룡박물관 등에 공공와이파이 총 43대를 설치 완료했으며 마을회관, 공공기관, 문화시설 및 관광지 등 58개소에 대해 설치를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군민과 관광객에게 정보 접근성 향상 및 통신비 절감을 위해 앞으로도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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