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3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2년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림축산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신규시책 발굴 등 창의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전남 도내 22개 시군의 올해 농정업무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한다.
농업ㆍ농촌 활성화 분야, 친환경농업 분야, 식량원예작물 분야,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분야, 환경친화형 축산 분야,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분야의 6개 분야 41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해남군은 2017~2018 최우수상, 2022년에 이어 전남 최초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전남 최고 농업군의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해남군은 억대 고소득 농업인이 전남 최다인 753명에 이르는 등 농어업 고소득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농어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통해 올해 465명이 입국하는 등 안정적인 인력 공급으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쌀 공급과잉에 대비한 논 타작물 재배 205ha, 농식품 가공‧수출 기반을 위한 자체사업 및 공모사업 추진, 주요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고 청정 축산업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10일 장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해남군의 농정업무 종합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농정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앞으로도 전국 최대 농업군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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