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영사하는 김진휘 광주지회장 © KJA 뉴스통신
|
역사적으로 조국이 어려울 때, 구국구세의 중심적 역할을 일임했던 호남의 중심지, 빛고을 광주에서 지난 3일 원로회 연찬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김진휘 원로회 광주지회장의 주관으로 이 고장 중심 원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원로들은 참부모님을 인류의 지도자요, 메시아임을 증거하는 애국적 분위기 속에 뜨겁에 이어졌습니다. 또한 김진휘 광주회장은 형식적인 환영말씀 보다는 참석한 원로 모두가 대단히 귀하다는 입장에서 일일이 호명하는 방식으로 내빈소개 식순으로 연찬회의 문을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광주광역시 최고의 원로 지도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전현직 시장, 시의장, 시의원, 장군, 대학교 총장, 대학교 교수, 단체장, 종친회장, 노인단체장, 향우회장 등 명실공히 애향심이 투철한 원로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축사는 고재유 前 광주광역시 시장과 오주 광주시민단체연합회 총회장(광주광역시의회 前 의장)이 전해주었습니다. 고 전 시장은 “요즘 뉴스를 보면 과연 세계가 어떻게 하면 평화를 추구할 수 있을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중동전쟁, 러시아전쟁이 비단 남의 일만은 아닌 것이다. 우리도 당면한 여러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저는 2001년에 평양을 방문해서 보통강호텔에서 숙박했었다. 나중에 문총재님께서 보통강 호텔을 세워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찬가지 문총재님은 김일성을 만나 이산가족문제, 비핵화합의 등 민족의 숙원사업을 직접 해결하신 바 있다. 그러나 당시 국제사회 지도자들이 책임을 다하지 못하여, 완성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시기에 원로회가 중심이 되어 문선명, 한학자 총재님의 유지를 중심으로 8천만 겨레가 평화통일의 시대를 선도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 통일에 진심으로 마음을 갖고 있는 원로들이 앞장서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주 광주시민연합 총회장도 같은 견지에서 축하의 메시지를 피력하며 “지금 이 자리에는 전직 광주시장과 두 분의 전직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참석하고 있다. 이건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제가 시의장 당시에, 문선명·한학자 총재님을 직접 모신 경험이 있다. 저는 총재님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참된 애국자로 증거한다. 또한 저는 시의장 시절에 광주 시민을 전체 대표하는 입장에서 모셨었다. 분명히 강조하고 싶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님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요, 세계적인 지도자이다. 또한 원로회가 주춧돌이 되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한다. 그래서 오늘 나는 기쁜 마음으로 축사하게 되었다.”고 깊은 심정적 소회를 나누었습니다. 한편 신혜자 광주여류수필협의회장은 축시와 더불어 축가를 선보이며 연찬회를 축하했습니다.
박노희 원로회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원로들께서 먼저 참부모님을 증거해주신 입장에서 제가 스스로 고개가 숙여지는 자리이다. 원로회를 창설해 주신 한학자 총재께서는 통일시대를 나가는 데 있어서 원로들의 단합된 힘의 필요성을 언급하시면서 사회의 지혜와 연륜을 원로들이 앞장서 하나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면서 “인류가 바라는 것은 평화와 행복 아니겠는가? 문총재 평생의 꿈은 인류대한가족 이상이었고, 이게 하나님 창조이상의 뜻인 것이다. 이제는 우리 국민들 모두가 바라는 평화와 번영의 사회 건설을 위해서, 원로의 소명을 통해 여러 사회 구성원들에게 희망의 꿈을 공유해야 하는 게 시대적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 민족의 장래를 놓고 누군가는 통일 시대를 위한 노력을 필요하다. 또한 누군가는 그 꿈을 꾸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을 충분히 살아본 경험이 있는 원로들이 다시금 신통일한국의 가치를 중심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모델적 공동체 형성을 위해 힘을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종출 원로회 상근부회장은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참부모님 주창하신 통일론의 핵심적 내용을 참석자들에게 충분히 교육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호남의 대표적 정치 지도자였던 김대중 대통령은 문총재님과 우리 통일그룹과도 뜻별한 인연이 있는 분이다. 그런 입장에서 오늘 원로회 연찬회가 빛고을 광주에서 개최됨은 의미가 크다.”고 운을 떼며 “한반도 3·8선은 단순히 지리적, 국토의 분단에 그치는 소극적 의미가 아니라 이념·사상적 대립의 장이자 가치관의 대결장으로서의 속성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통일은 반드시 가치적 통일과 화합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통일은 누구를 중심으로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를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 가치의 분단선인 삼팔선은 정치적 입장에서만 극복되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원로회가 전개하고 있는 신통일한국의 핵심은 ‘인간 중심한 통일’이 아닌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통일주의’로 규정할 수 있다. 원로회가 앞으로 신통일 키워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등대의 역할이 되어주길 소망한다.”고 강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