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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비 86억 추가 확보… 역대 최대 기록
기사입력  2014/12/05 [10:54] 최종편집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광양시는 올해 국회예산 심의 중에 86억원의 국비예산을 증액했다고 4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 국회예산 심의에서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25억원, 광양 세풍~중군 6차로 건설사업 20억원, 광양 도월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5억원, 진월 선소지구 배수개선사업 3억원, 광양항 율촌진입항로 준설 8억원 등 신규 사업에 61억원이 증액됐다.


또 중마·금호해상공원 조성사업 10억원, 신덕지구 진입도로 개설사업 15억원 등 계속사업도 정부안에 비해 25억원을 증액했다.
연차사업으로 해마다 예산이 투입되는 이들 7개 사업은 총사업비 2733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앞으로 남아 있는 1970억원의 국비를 연차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앞서 정부는 당초 계속 사업외 신규 사업에 대한 국비는 예산안에 반영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현복 시장과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긴밀한 협력관계 및 국회 방문노력 등이 광양시 역사상 가장 큰 성과를 낸 이번 국비 증액 확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현안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지역발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올해 예산증액 성과로 현안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도민일보/오승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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