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와 미래지향적 생태,문화,경제 교류협력사업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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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순천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이즈미시의 시장과 의장이 30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3일 간의 일정으로 순천시를 방문한다.
이즈미시 대표단의 이번 순천시 방문은 양도시에서 올해 취임한 신임 시장 간의 만남이어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이즈미시 대표단은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 등을 둘러보고 생태, 문화 및 경제 등 분야에서 지속적 교류협력사업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순천시와 이즈미시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의 월동지라는 공통점을 매개로 2012년 11월 13일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다양한 교류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2월 이즈미시에서 개최된 두루미심포지엄에 순천시에서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8월에는 순천시 학생들이 이즈미시 문화교류 체험활동에 참여했고 9월엔 이즈미시에서 순천 푸드아트페스티벌에 대표단을 보내는등 우정관계를 돈독히 해 왔다.
다음달인 11월에는 제18회 남승룡마라톤대회에 이즈미시 선수단이 참가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고, 곧이어 이즈미시에서 개최되는 대산업제에 순천시 로컬푸드등 4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양 도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양도시 시장 간의 만남으로 순천시와 이즈미시가 앞으로도 상호 교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새롭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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