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보성군은 30일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공직자의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 정립을 위해 6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통일·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우리나라 통일자문위원과 한반도 통일교육 전문강사협의회 교육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택 교수가 맡았다. 교육 주제는 "현 한반도 안보정세와 통일전망"으로 3차에 걸친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상황인식과 한반도 주변정세, 통일한국의 위상 등에 대한 전문가적 견해를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성사 등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에 비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약속 및 종전선언 이행 등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안보의 중심에 있는 공직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통일·안보교육과 병행하여 실시한 재난상황 보고 및 전파 교육은 보성군의 재난상황을 대비하여 신속·정확한 상황보고 및 전파체계 확립·유지를 목적으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보장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성군 부군수는 “공무원의 모든 업무가 안보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길 바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보와 통일에 대한 의식이 한층 더 높아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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