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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소망장애인복지원에 나눔숲 조성
복권기금 활용해 광장, 정원, 숲길 등 마련
기사입력  2018/10/30 [14:18]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목포시
[KJA뉴스통신] 목포시가 목포소망복지재단 복지시설인 소망장애인복지원에 나눔숲을 조성했다.

시는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인 복권기금 1억5천만원을 지원 받아 이번 나눔숲을 마련했다.

사회복지시설 나눔숲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생활환경 개선과 숲을 통한 정서안정과 심신치유 등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전액 복권기금으로 추진한다.

소망장애인복지원 나눔숲은 2,600㎡ 면적에 나눔광장, 향기원, 유실수정원, 보담숲길 등으로 구성됐다.

나눔광장에는 야외무대, 느티나무 그늘목, 야외탁자, 액자벤치 등을 설치했다. 향기원과 유실수 정원에는 숲에서의 활동이 적은 장애인이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서 느끼면서 다양한 체험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목서, 매화, 살구, 자두, 꽃사과 등 열매가 열리는 수종을 식재했다.

보담숲길은 시설 이용인의 편의를 위해 경사로가 없는 흙포장길을 설치하고 편백나무, 왕벚나무 숲을 조성해 무장애 힐링 산책로로 조성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을 비롯해 동명영아원, 목포아동원 등에 나눔숲을 조성했다. 올해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목포소망복지재단 나눔숲을 조성했으며 올해 말까지 유달산둘레 나눔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숲 조성을 통해 복권기금의 공익적 기능 및 산림복지 나눔 인식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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