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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소방본부 목조문화재 화재대응역량 강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책 추진
기사입력  2015/01/30 [16:0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전남소방본부는 도내 목조문화재 277개소에 대한 초기화재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전면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목조문화재는 대부분이 사찰에 소재하고 있어 산간지대에 위치하고, 진입로 또한 협소하여 소방차가  진입하는데 어려움과,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등 화재취약요인이 매우 클 수밖에 없어 골든타임 확보에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대상별 화재대응 매뉴얼을 제작, 선발대 차량에 비치하여 유사시 활용토록 대비하고 있으며, 초기진화를 위해 각종 소방안전점검시 자체보유 소방시설과 미분무소화설비 등을 활용한 사용법 교육으로 자위소방대의 초기 소화능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문화재 관리주체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여 초기 대응능력을 제고하는데도 힘쓰기로 했다.

 

또한, 관할소방서와 지자체(문화재․산림 관련부서), 문화재 관리주체가 공동 참여하는「문화재 화재예방 협의회」를 구성하여 일주문을 우회하는 진입로 개선 및 자체 소방용수시설 확보, 소방시설 보강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화재취약요인을 분석해 문화재별 특성에 맞는 화재예방대책 추진, 취약시기 소방순찰 등을 강화하는 한편, 화재발생시 신속한 화재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소방관서의 화재대비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목조(건조물) 문화재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급속한 연소 확대로 일순간에 소중한 문화유산이 소실될 우려가 있는 만큼, 문화재 관리주체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자체 방화순찰을 통한 화재위험요소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자위소방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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