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청소년정책, 우리가 직접 제안한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4일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야호센터)에서 2023년 광산구 청소년총회 ‘와글와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와글와글'은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으로 이날 총회에는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 월곡동청소년문화의집,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까망이작은도서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 전남공업고등학교 등 관내 8개 기관 소속의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한다.
기관별로 1개 의제를 선정해 발표하는데,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요청부터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진다.
광산구는 청소년들이 발표한 8가지 의제가 실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기관에 내용을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그동안 청소년의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되는 시스템이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자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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