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서남을 넘어 호남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를 말하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0월 28일 목포문화도시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문화도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문화도시 컨퍼런스는 목포 문화예술의 비전을 토론하고 문화도시 가치 확산을 목표로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 및 문화도시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진행됐다.
제1부에선‘목포 문화예술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문학, 미술, 무용, 음악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발제를 통하여 목포 문화예술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지호 목포문화도시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고필 영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컨퍼런스를 이어갔다. 김종경 조선대학교 회화학과 교수의‘한국 근현대 한국화의 동향' 기조 발제를 비롯해 김선태 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의‘목포문학의 현주소와 발전방안', 박종임 동신대학교 공연예술무용학과 교수의‘예술적 꿈을 실현하고 지속할 수 있는 예술 도시로의 발전', 문안나 유달오페라단 대표의‘예향의 도시 목포, 목포음악의 발전 방향과 비전'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제2부에선‘문화로 지역을 말하다'를 주제로 익산, 완주, 목포 등 호남권 문화도시와 신안, 해남, 영암 등 서남권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모여 호남권 문화도시 교류 확장을 위한 지역 연계의 문화도시 지속가능성을 제시하는 로컬크리에이터, 문화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이찬슬 목포 문화도시 스픽스 대표의 ‘로컬 콘텐츠로 지역을 스토리텔링 하는 방법’, 한송지 완주문화도시 유항회사 위시아트랩 대표의 ‘예술인으로 지역에서 살아남기’, 서진옥 익산문화도시 보석문화팀장의 ‘귀금속보석산업과 문화도시의 연결’, 김여송 영암곤충박물관 부관장의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 에코 뮤지엄’, 김근하 신안군 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의 ‘1000개의 섬, 1000개의 섬문화’, 차재웅 해남군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추진단장‘해남, 마을에 문화를 피우다’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목포문화도시 이지호 센터장은‘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앞으로 예향 목포의 다양하고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법정문화도시 2년차를 맞이한 목포문화도시센터는‘도시를 잇다, 문화항구 목포’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교류와 협력을 통한 서남권 문화벨트 활성화를 목표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