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남 강진군은 지난 29일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와 함께 11개 읍·면 ‘산불상황실’을 운영해 본격적인 산불방지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등산객의 증가로 입산자 실화 위험이 큰 만큼 산불예방·홍보를 강화하고 취약지 계도·단속, 위험요인 사전제거로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이에 인화물질 제거와 지상 및 초소 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5명, 읍·면 산불감시원 39명 총 54명의 산불방지 인력을 배치·운영한다.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 등산로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감시원을 배치하고 산과 연접된 취약지 주변, 무단입산, 화기물소지 등 감시·단속을 강화하여 입산자 실화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예방 중심적 산불홍보 및 단속 활동을 추진하여 산불발생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어 군민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홍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산불발생 시 골든타임 내 즉각 초동진화 할 수 있도록 강진읍 남포일원에 산불진화헬기를 배치해 다음달 1일부터 12월 8일까지 4개권역을 집중 감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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