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립교향악단이 피아노의 시인 윤홍천과 협연해 고전의 품격을 선사한다. / 포스터 / 목포시 제공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립교향악단(지휘자 정헌)이 오는 11월 21일 오후 7시 30분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2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 1부에서는 피아니스트 윤홍천과의 협연으로 베토벤 특유의 강렬한 개성과 당당함이 묻어나는 작품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이 연주된다.
협연자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견고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며 클래식 본고장인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2부에서 연주되는 브람스 교향곡 제4번은 브람스 작품 중에서 서사적 비극과 감미로운 서정성이 가장 강렬하게 표출된 본인만의 고유한 교향곡으로 브람스의 고독과 체념 등이 깊은 우수로 표현된 작품이다.
정헌 지휘자는 “가을 밤 문화 예술의 중심지 목포에서 고전음악의 품격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는 시간이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0월 20일부터 하당 노인복지관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찾아 찾아가는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오는 11월 2일부터 온라인 티켓링크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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