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문화제 야행이 전국장애인체전 기간인 오는 11월 4일과 5일 다시한번 열린다. / 목포시 제공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2023 목포 문화재 야행’이 오는 11월 4일과 5일 다시 한번 열려 시민과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목포 문화재 야행은 지난 10월 제104회 전국체전 기간 이틀간 열려 시민과 관광객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열리는 11월 야행은 지난 10월과 마찬가지로 8야(夜), 즉 8가지 밤을 주제로 열린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기간에 맞춰 100여년 전 근대 목포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이틀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 및 문화시설의 야간 개방,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열렸던 야행과 동일한 규모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야행에서 관람객의 호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은 확대 운영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더욱 추가해 색다른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지난 행사에서 ‘메타버스로 만나는 목포 문화재 야행’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를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로봇 조정 체험 프로그램‘전남디지털 배움터 애듀버스’와 함께 배치해 최첨단 디지털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야행에서는 목포 풍류단 공연과 석고마임, 샌드아트 체험 프로그램 등이 새로 추가된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근대역사투어, 인형극 북촌사람들, 문화재 스탬프랠리 등의 체험프로그램 등은 지난 행사와 동일하게 운영돼 목포 문화재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화재를 다양한 빛으로 채색하는 미디어아트, 라이트 페인팅과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낭만 가득한 가을밤을 선사하고, 푸드트럭, 디저트 부스가 확대돼 오감을 만족시키는 가을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우리시를 방문한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 및 관광객들이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목포 문화재 야행과 함께 목포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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