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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이 만드는 축제. ‘도시를 잇다. 문화로(路) 목포로(路) ’문화항구페스타 성료
기사입력  2023/10/30 [17:49]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문화도시센터가 추진한 성과공유 축제‘문화항구페스타'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페스타는‘도시를 잇다. 문화로(路) 목포로(路)’라는 슬로건으로 동과 동을 잇고, 서남권 지역을 잇고 나아가 호남권 문화도시를 잇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막식은 합창, 악기 연주, 국악, 마술 등 23개 동별 지역 콘텐츠 및 주민 공연을 시작으로 이지호 센터장의 개막 선언 및 경과보고와 박홍률 목포시장 축사, 큐브조립 퍼포먼스, 개관식,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큐브조립 퍼포먼스와 개관식을 진행했다. 많은 내빈들과 목포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목포문화도시센터의 새출발을 함께하며 응원했다.

28일에는 목포 문화의 날 프로그램을 비롯해 목포 청년 문화 나눔 공연, 목포 문화예술의 발전 방향을 미술, 음악, 무용, 문학 등 분야별로 논의하는 학술 세미나, 호남권 문화도시 교류 확장을 위해 지역 연계를 통한 문화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제시하는‘문화로(路)’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과존에는 문화도시의 사업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023년 사업 소개와 프로그램별 다양한 성과물들이 전시됐다. 목포문화도시 성과 전시는 11월 26일까지 연장되어 운영된다.

문화예술 체험부스는 공예 체험, 도자기·목공 체험, 서예 체험, 3D펜 체험 교육, 음악과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 드론 축구 등 14개 동으로 구성됐고 전 연령 누구나 부담없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한 만큼 가볍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번 페스타는 공연, 전시, 체험, 프리마켓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목포문화도시센터 사업에 참여했던 시민·단체들과 함께 진행됐다. 페스타를 위해 공연을 기획하고 부스를 구성하는 등 문화도시 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축제였다.

이지호 목포문화도시 센터장은 "항구도시의 진취적 기상과 개척 정신을 모범삼아 목포형 문화브랜드 구현을 위한 문화확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예향 목포의 로드맵을 완성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목포 지역 곳곳을 찾아가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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