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이 부러워하는 경쟁력 있는 영암 만들 터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전환적 토대를 만들고, 전국이 부러워하는 경쟁력 있는 영암, 군민 여러분의 자부심이 넘치는 여암을 만들어 가겠다.”
영암군민의날추진위원회가, 지난 30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날 기념사에서 도전과 혁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난 1년 3개월을 “뒤처진 영암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불편한 것은 편하게, 낡은 것은 새롭게, 어두운 곳은 밝게, 편중된 것은 균형있게, 관행은 극복하며 전 공직자와 땀 흘리고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전과 혁신으로 전국이 부러워하고, 군민의 자부심이 넘치는 영암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에 앞서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려 행사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달빛뮤직페스티벌 은상을 받은 이준용 씨, (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 영암지부 ‘25현 가야금 팝플러’, 대불초등학교 다솜합창단이 무대를 꾸몄다.
이어진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서는 고창회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회장과 회원 일동이 1,500만 원을, 월우 중앙승가대학교 총장과 오형근 재광영암군향우회 회장이 각각 500만 원을, 박찬모 재경영암군향우회 회장이 400만 원을, 황인곤 재경시종면향우회 회장과 양석진 재경군서면향우회 고문, 서영규 재경서호면향우회 회장이 각각 200만 원을 전했다.
영암미래교육재단 장학금 기탁식에서도 지역인재를 위한 기부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신창석 신영종합개발(주) 대표와 박찬모 재경영암군향우회 회장은 각각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한남 영암군민의날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문을 연 기념식에서 박찬모 ㈜우영기술단건축사사무소 회장이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화합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군민의 상’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월출인의 상’은 황인곤 재경시종면향우회 회장, 박성경 재경군서면향우회 수석부회장, 양석진 재경군서면향우회 고문, 서영규 재경서호면향우회 회장이 수상했다.
미암면 강병우 씨는 화목한 가정 만들기와 홀어머니 봉양 등으로 효행상을 받았다.
16만 영암 향우를 대표해 축사에 나선 박찬모 재경영암군향우회 회장은 “오늘 아침에 고향에서 일어나서 월출산을 바라보니 어떠한 고난이 오더라도 극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도 고향과 고향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의날 행사 참석자자들은 대불초 다솜합창단의 선창에 맞춰 ‘군민의 노래’를 합창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영암군민의날 하루 전인 29일에는 부대행사로 천황사 바우제단에서 ‘제44회 월출산 바우제’가, 영암군민회관에서 ‘월출인 고향의 밤’이, 전야제로 영암실내체육관에서 ‘방송국 특집축하쇼’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