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국제육상투척대회 및 제19회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이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기량을 펼치고 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2023 아시아육상투척경기대회 및 제19회 목포전국육상투척대회가 지난 23일~25일 목포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목포시와 아시아육상연맹,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육상연맹과 2023목포국제육상투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국가대표를 비롯해 투척경기 강국인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12개국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경기는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간 진행됐고, 종목은 포환, 원반, 해머, 창던지기 4개로 U-18부 8종목, U-20부 8종목, 남·여 일반부 8종목 등으로 구분해 24종목으로 승부를 겨뤘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국제대회와 겸함으로써 국제적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경기에 참가한 한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는 목포를 처음 왔는데 너무 아름다운 도시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종합경기장 등 스포츠시설이 훌륭하여 각 종목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목포의 스포츠 인프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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