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을 생각하는 사람들 ‘장생탐진포럼’ 고향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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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지난 27일과 28일 장생탐진포럼 회원 36명이 고향 정자길 밟기를 위해 장흥군을 방문했다.
장생탐진포럼은 1996년 설립된 단체로, 사회 각처에서 활동하고 있는 탐진문화권 출신자로 구성됐다.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유기적인 정보 교류를 통한 탐진문화권 발전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향 정자 밟기 그리고 쉼’이란 주제로 장흥군을 방문한 일행은 첫날 회진면 회령진성을 둘러본 후, 장동면 동백정, 부산면 부춘정, 장흥읍 사인정으로 이어지는 고향길을 걸었다.
장흥의 정자마다 안고 있는 전설과 역사 이야기를 나누었고, 장자의 ‘소요유’의 뜻을 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하룻밤을 묵은 일행은 이튿날 토요시장을 둘러본 후 천년고찰 보림사를 품고 있는 가지산 비자림 산책을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백승호 장생탐진포럼 회장은 “고향 장흥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며, “장흥만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8정자를 잘 보전해 관광 자원화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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