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7일 복내면 천연잔디구장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다문화가족 400여 명이 함께 “2018년 보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는 해마다 치러지는 연례행사로 다문화가족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어 관내 다문화가족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자녀들로 구성된 아롱다롱 하모니 합창단의 축하공연, 베트남 출신 가수의 노래, 중국 전통춤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부대 행사로는 나라별 다문화 음식과 붕어빵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천연향수 만들기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아울러, 보성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에서는 아동,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활동 및 폭력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으며, 행사장을 찾은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구직 상담이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철우 군수는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을 펼쳐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주도적 구성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보성군은 282세대 1,137명의 다문화가족이 있으며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응을 위한 맞춤형교육, 일자리창출을 위한 한글교육 및 찾아가는 읍면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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