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융복합산업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티블렌딩 교육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과 차 시장의 다양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티블렌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티블렌딩’이란 찻잎에 허브, 과일, 꽃, 향신료 등 다양한 재료를 조화롭게 더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지난 24일 실시된 1회차 교육에서는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조수진 강사를 초청해 티블렌딩의 기본 이해와 나만의 블렌디드 티 만들기 실습 등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광양매실 증류추출물인 매실수를 블렌딩 재료로 사용해 색다르고 향이 풍부한 블렌딩티를 선보여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재료로 사용된 매실수는 유기산이 풍부한 매실을 증류추출한 물질로 식품원료와 미백, 주름 기능성 소재, 천연향균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은희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티블렌딩 교육이 지역의 차 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농특산물을 차와 접목해 블렌딩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교육에서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지역 농특산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해 부가가치 상승에 도움이 되길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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