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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겸백면 출신 양오순 대표, 이웃사랑 기탁금 전달
2018년부터 6년째 기부 이어와… 지역 나눔 문화 귀감
기사입력  2023/10/23 [11:10]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보성군 겸백면 출신 양오순 대표, 이웃사랑 기탁금 전달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지난 20일 겸백면 은덕마을 출신 사업가 양오순 대표가 겸백면사무소를 찾아 이웃사랑 기탁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오순 대표는 2018년부터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의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 대상 가구 및 경로당에 구급상자, 학습용 가구 등 물품으로 지원됐다.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양오순 대표는 “고향에서 어머님이 이웃들에게서 받았던 도움을 돌려드리고자 매년 고향을 찾아 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 작은 성의이지만 생활 여건이 어렵고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임윤모 겸백면장은 “꾸준히 기부하기가 쉽지 않은데 고향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겸백면의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탁금은 겸백면희망드림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원 대상 가구를 결정하고, 물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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