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 91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3일부터 19일 전남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 성공에 일조했다.
영암군에서 펼쳐진 전국체전 배구·체조·테니스 4개 경기장 안팎에서 이들 자원봉사자들이 묵묵한 활동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내도록 도운 것이다.
지난 5~6월에 모집·선발된 이들은 각각 리더교육과 기본교육을 받으며 자원봉사활동 준비를 마치고, 먹는 물 지원, 경기장 환경정화, 주차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됐다.
특히, 이들은 전국에서 모여든 선수들에게 영암 농특산물 알리미 노릇도 톡톡히 했다.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임애순 삼호읍적십자 회장은, “영암을 찾은 선수와 코치진에게 영암무화과의 맛을 알리며 선전을 응원했다”고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으로 전국에서 모여든 선수들에게 영암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었다”며 “이어질 장애인체전도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체전은 11월 2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같은 달 8일까지 영암군 4경기장에서 역도, 사이클, 골프 3종목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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