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순천시는 지난 26일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아이돌보미 137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로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 날 교육은 ‘함께 어울리는 세상만들기’라는 주제로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송태영 팀장이 교육을 진행하고, 아이돌보미들의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08년부터 아이돌봄 지원사업 서비스제공기관으로 위탁되어, 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부모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아이돌보미 137명이 활동하고 있는바, 올 한해도 9월말 기준 2769가정에 38423건의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의 양육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하시는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교육을 통해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에 대한 편견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라며, “아이돌봄 서비스 질적 향상과 더 나은 양육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류선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순천시 아이돌보미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각자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면 순천시 여성가족과 또는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으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