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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미래 영암 설계할 ‘지속가능발전위’발족
민·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 용역 착수
기사입력  2023/10/19 [11:39]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 영암군, 미래 영암 설계할 ‘지속가능발전위’발족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18일 군청에서 ‘영암군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영암군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자문·심의기구로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수립·변경 △제·개정 조례의 지속가능성 검토 △지표 및 지속가능성 평가 △관련 의견제시 등 중요한 정책 방향을 설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우승희 군수를 포함해 영암군의회 의원, 사회·경제·환경 분야 전문가 등
의 위원 9명 등 총 15명의 민·관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촉받은 위원들은 이어진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이 용역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년)과 추진계획(5년) ▲영암군 내생적 발전 전략 ▲지역 내 양극화 해소 등 현재와 미래세대의 사회·경제·환경·복지 등 분야의 문제들을 연구·보고한다.

영암군은 용역에 부서별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고, 군민 설문조사와 워크숍 의견 등을 더해 세부실행계획을 도출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기후위기, 인구감소 등으로 지방소멸이 가시화되고 있고, 자치단체의 존립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영암 발전 전략과 이를 추진해나갈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는 밑거름 조직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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