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서비스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요리체험과 모듬북 체험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와 (사)상생나무가 ‘사회적경제 사회서비스 연계 지원 사업’을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사회서비스 연계 지원 사업’은 목포시에 소재한 2개 이상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목포시 내 사회서비스 수요를 조사하고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기도 하다.
목포시와 (사)상생나무는 사회적경제기업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총 9개 컨소시엄(총 17개사)을 선정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우리시 거주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각종 예술 체험, 건강 관련 서비스, 위생·안전·환경 개선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각각의 사회서비스는 우리시와 (사)상생나무가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아파트 주민협의회, 복지관 등을 통해 모집한 수요자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 총 15회의 사회서비스가 제공됐다. 9개 컨소시엄은 11월까지 총 58회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시의 사회서비스 수요에 대한 시장파악과, 그에 따른 기업들의 서비스 제공 역량 및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원 및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상생나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 1회성 서비스 제공으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일자리와 서비스를 창출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에서는 오는 11월 목포시와 전남사회적기업협회 사회적협동조합 목포시지부에처 주관하는 2023 사회적경제기업 성과공유회를 오는 11월 10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사업의 추진 결과를 홍보 및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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