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9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월 2일까지 ‘2015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참여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신분증과 사진1매를 가지고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수급자(의료급여 2종은 참여가능),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북구는 올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42억4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북구시니어클럽, 북구노인종합복지관 등 8개 수행기관에서 38개 사업단을 구성, 2,16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 ▲스쿨존 교통지원활동, CCTV상시관제사업 등 공익형 ▲숲생태해설과 1~3세대 강사파견 등 교육형 ▲지역아동센터 및 특수학교 돌봄지원 등 복지형 ▲주유원, 청소미화원, 식당보조원 등 취업형 ▲웰빙나라․꿀벌나라․대장금 사업 등 창업형 등 다양한 일자리가 제공된다.
특히 취업․창업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도 참여가 가능하다.
근무조건은 공익형․교육형․복지형 사업의 경우 월 30시간 이상 근무, 월 20만원의 보수가 지급되며, 시장형․인력파견형은 사업내용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가 다양하다.
북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다음달 말까지 최종 참여자를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보다 많은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복지는 일자치 창출이라는 모토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노인장애인복지과(☎410-6350)으로 문의하면 된다.
담당자 : 노인장애인복지과 저출산고령화팀 조태형(☎410-6350)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