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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광산구민의 날, 최초로 시민 대표가 기념사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광산’ 구호, 진정한 시민 중심 행사로 탈바꿈
기사입력  2023/10/19 [11:35]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제32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 웹자보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시민 모두의 축제인 ‘광산구민의 날’이 진정한 시민 중심 행사로 거듭난다. 내빈 축사, 의전 등을 대폭 축소하고, 특히 광산공동체가 나아갈 방향과 앞으로의 다짐이 담긴 기념사를 처음으로 시민의 목소리로 발표하는 것.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21일 황룡친수공원에서 ‘광산뮤직ON페스티벌’과 연계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도시 광산의 미래를 그리다’를 구호로 제32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속가능한 광산을 만들어 갈 주체, 주인공이 시민임을 선언하는 자리가 될 올해 기념식은 형식과 내용에서도 ‘시민’을 전면에 내세운다.

관행적으로 내빈 위주의 행사로 치러진 이전과 달리 내빈석을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한다. 내빈 축사를 전면 생략하는 등 의전도 간소화한다.

무엇보다 기념식의 ‘꽃’인 기념사를 구청장이 아닌 시민이 직접 발표한다.

세대‧계층 간 화합의 의미로 유한봉 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장, 김하윤 수완초등학교 학생 대표 2명이 지역 어르신, 미래세대를 상징하는 ‘시민 대표’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시민이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구민의 날을 축하하며 지속가능한 광산을 함께 그리고 만들자는 다짐과 약속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선 21개 동 시민이 참여해 구민 헌장을 낭독하는 영상 상영, 광산구민상 시상도 이뤄진다.

마지막에는 모든 참석자가 ‘시민과 함께, 미래로 도약하는 광산의 변화’를 다짐하는 설정극에 이어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은 지속가능한 광산의 미래를 여는 주인공이 시민임을 분명하게 새기는 장이 될 것”이라며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시민에 이로운 새로운 변화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광산구민상은 △나눔‧봉사 양오열 동진기업(주) 대표 △효행‧복지 황미단(운남동) △자치공동체 장길수 신가동 주민자치회장 장길수 △문화‧예술‧체육 이동원 광산구태권도협회장 △학술‧교육 박인아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지역경제 박성구 서광주새마을금고 이사장 △노사상생 모수환 코비코(주) 노동조합 위원장 △산업기술 김은수 (주)한성판넬 대표 △인권증진 장헌권 광산구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원장 △안전‧환경 김종선 첨단우리병원장 김종선 등 10개 분야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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