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이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군·읍면 토목직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집무를 통해 실시설계를 하는 등 발 빠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무안군에 따르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합동집무를 지난 5일부터 시작하여 내달 6일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체 설계를 통해 실시설계비 3억2,3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군은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면 2월중순경 공사를 조기 발주하여 6월말 이전 완료하여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총력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회계 출납폐쇄기한이 익년도 2월말에서 당해 연도 12월말로 단축됨에 따라 관행적으로 하반기에 예산집행이 편중된 현상을 방지하고 예산이월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조기발주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중앙정부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가 경제 활력제고와 경제 혁신, 서민생활안정 등을 위해 지방재정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사업예산이 해당 지구별로 투입되면 열악한 농촌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본예산에 확보된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은 총 243지구에 88억1,300만원으로 ▲배수로 정비사업이 142지구 ▲진입로 및 안길정비 사업은 48지구 ▲안전농로 구축사업은 53지구에 이른다.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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