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아이쿱생협 신성식 강사 초청 항암식품 특강을 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신안군은 17일 신안군청 2층 공연장에서 아이쿱생협(신성식 자문위원) 초청 항암식품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자연드림파크 투자유치를 추진하는 공무원과 항암 쌀을 생산하는 농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됐으며,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친환경재배단지 대표 등 농어민들과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항암 식품이 지방을 살릴 수 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아이쿱생협 유기농치유연구재단 신성식 자문위원을 특별 초청하여 항암식품 및 항암농산물의 기능과 효과, 라이프케어 운동에 대한 강의를 통해 미래의 고부가 가치 산업인 항암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신안군이 항암 농수산물 생산 특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업인과 공무원의 탄소치유농업에 대한 이해와 역할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항암 쌀 재배단지’ 대표 김인택(팔금면)씨는 “아이쿱생협의 탄소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유익한 교육이었다”라고 평가하며 친환경 항암 쌀을 생산하고 탄소치유농업의 지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무원 A팀장은 “이번 특강이 직원들에게 아이쿱생협 투자유치 업무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했기 때문에 업무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항암식품 특강이 신안군 직원과 농어민의 소양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팔금면과 증도면 100헥타르 면적에 계약재배 중인 항암 쌀 외에도 항암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서도 아이쿱생협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신안군과 아이쿱생협은 지난 13일 ‘치유와 힐링 클러스터’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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