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서는 농업기반시설의 현대화 및 농업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올해부터 1년간 81억여 원을 들여 5개 읍·면을 대상으로 밭기반정비사업을 통한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밭기반정비사업은 개발여건이 양호한 채소, 과수, 화훼 등의 주산단지 및 집단화된 밭을 대상으로 용수개발, 농로개설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한 회천 서당지구와 벌교 장도지구는 금년 중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며, 미력 화방지구, 복내 동교지구, 조성 은곡지구 3개 지구에 대해서는 이번 달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내년도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밭기반정비사업으로 약 275ha에 이르는 밭 면적이 농로개설, 용·배수로 정비 등의 농업기반시설이 완료되며, 이로 인한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 및 품질개선으로 농업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6년 이후에도 집단화 된 밭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 등 관계부서와 협의해 밭기반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다” 고 말했다.
NSP통신/홍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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