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자연사박물관「2023서남권뮤지엄페어」운영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전남 서남권 박물관·미술관이 한자리에 모이는'2023 서남권뮤지엄페어'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각관각색(各館各色), 일곱빛깔 뮤지엄 이야기’라는 주제로 목포자연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남권 7개 박물관·미술관이 모여 전시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패밀리스테이지 무대에서는 가족 단위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즐기고 배우는 가족 오락관, 어린이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준비된다.
또한 야간에 손전등으로 비추며 불 꺼진 박물관을 탐험하면서 배워보는 ‘뮤지엄 나이트 투어’,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업사이클링존’,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나도 일일도슨트’ 운영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차별화한다.
행사가 종료된 후에도 오는 22일까지 높이 12m에 달하는 실제크기로 제작된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6종의 공룡 캐릭터 벌룬이 박물관을 밝게 비출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즐기면서 배우는 다양한 참여형 체험콘텐츠를 통해 서남권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키고, 주·야간 모두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행사를 즐기면서 환경운동에도 참여할 수 있어 두 배로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서남권뮤지엄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관광거점도시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목포자연사박물관 주관으로 올해로 3번째 개최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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