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2023 제13회 한국문학특구 포럼 행사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전남 장흥군 장흥문화원 및 한국문학특구 포럼 추진위원회는 2023 제13회 한국문학특구 포럼이“송기숙의 문학과 삶”이란 주제로 10. 17 ~ 10. 18.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장흥은 예로부터 수많은 문학 작가가 탄생하여 우리나라 문학을 선도해 온 문학의 고장으로 문림의향 장흥이라 불리우고 있다.
특히 조선시대 관서별곡의 작자인 백광홍 선생을 필두로 위백규, 이상계 등의 가사 작가를 배출했으며, 현대에도 이청준,송기숙,한승원,이승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 작가를 배출하고 있어 우리나라 문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문학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문학의 고장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08년 전국 최초로 〈한국문학관광기행 특구〉로 지정됐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매년 한국문학특구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제13회로 특별히 포럼의 주제를 “송기숙 작가의 문학과 삶”으로 정했다.
우리 고장 장흥이 자랑하는 작가 중 한 분인 송기숙 선생이 작고 한 지 벌써 2주년이 됐기 때문으로 이번 포럼은 송기숙 선생을 추모하는 정을 담아 선생의 문학정신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선생의 삶을 되돌아보고자 하는 행사로 만련한 것이다.
오늘 포럼에는 1부 행사로 특별히 문학평론가 염무웅 교수님께서 발제해 주시고, 오수성, 조은숙 교수님께서 토론에 참여하고, 2부. 기념식에는 전국 고교생 백일장 예선을 통과한 19명의 본선 참가자에 대한 시상식, 장흥출신 작가에 대한 창작비를 지원하며, 3부에는 미스트롯 김다현 가수를 초대하여 축하공연도 가질 계획이다.
김명환 장흥문화원장은 오늘 포럼 행사가 송기숙 작가가 생전에 이룩한 문학 업적이 새로운 학술 가치로 평가되어 장흥의 문학이 한층 드높은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그 정신과 사상을 후대에까지 계속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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