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 무료대여, 이웃 집수리 보물창고 ‘순천시 생활공구 공유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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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순천시 생활공구 공유센터는 지난 6월18일 시민협력센터에 문을 열고 공작교실 운영과 공유경제 일환으로 무료 공무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생활공구 공유센터는 삼산대장간과 업무협약을 맺고 목공, 재봉틀, 전기 등 다양한 분야의 공구사용법에 대한 강의를 매월 1회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삼산대장간 회원들은 강의실에만 머물지 않고 생활기술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가곡동 독거노인 1세대를 방문해 집수리를 계획했다.
사전에 대상가구를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전기배선 교체, 지붕일부 보수, 방충망 교체작업에 필요한 자재를 준비하여 10.25. 오후 2시 삼산대장간 회원 4명, 자원봉사자 6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장장 4시간에 걸친 작업 결과 깨끗하게 집수리를 완료했다.
독거노인 김 할머니는 나이가 많아 작은 것도 고치지 못해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았는데 이렇게 수리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삼산대장간은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공유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기술능력이 있는 재능기부자를 회원으로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는 순천시 시민소통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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