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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양대체전 대비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처 교육 실시
경기장 투입 전 실전(심폐소생술, 환자 이송․보고 체계 등) 체험
기사입력  2023/10/10 [11:23]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목포시가 전국체전 경기장에 투입되는 시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 등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양대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양대체전시 각 경기장에 투입되는 시 보건소 직원을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5일, 남교동 트윈스타 3층(고혈압․당뇨 등록센터 교육장)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각 1시간씩 2회로 나눠 실시됐다.

교육대상은 시 보건소와 하당보건지소에서 근무하면서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에 투입될 간호직 공무원 41명을 비롯해 일일상황실 근무자로 투입되는 보건계열 직원 20명으로, 총 61명이 30명씩 나눠서 교육을 받았다.

이번 안전교육에는 목포소방서 예방안전과(응급구호팀) 김성경 강사가 초빙됐다. 주 내용은 양대체전 중 각 경기장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응급환자 사례별 대처법, 119 신고 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실전 체험 교육 등이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여러차례 심폐소생술 체험은 했지만 항상 부담스러운 상황인데 체전경기장 투입 전에 교육받게 돼서 안심이 됐다”면서 “양대체전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 대처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각 경기장에 투입되는 공공인력(보건소 간호직 직원)과 비간호사 직원(일일상황보고 담당)들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사전 실전 체험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번 교육으로 심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목포에서 치러지는 큰 행사인 만큼 철저한 대비로 사고 없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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