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농업기술센터 자은면지소 청사를 신축하여 지난 29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2015년 자은면 희망토론회와 연계하여 고길호 신안군수와 농업인단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에 준공한 농업기술센터 자은면지소는 농업인들의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쾌적한 농업기술상담 등을 위해 2억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부지 3,074㎡에 지상 2층 연면적 154㎡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1층 105㎡는 사무실과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회의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신축되었으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농기계임대센터와 동일 부지에 위치하여 농가 편의를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준공식에 참석한 설이식 자은면 농촌지도자회장은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인 지소청사 준공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과학영농기술 습득은 물론 농업인들의 정보교환 등 사랑방으로 적극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 고길호 군수는 "FTA 체결로 인한 시장개방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현실을 인지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지역특화작목 발굴 육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