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난 25일 강진 다산 박물관에서 시민명예감사관을 초청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은 명예감사관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시민 명예감사관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여론과 불편사항을 수렴·해결하는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명예감사관과 공직자가 함께 ‘4차산업혁명시대, 왜 청렴인가’ 주제로 청렴특강, 다도체험, 다산초당, 천일각, 뿌리의 길 문화탐방, 다산박물관 관람 등을 통해 감사 및 청렴사례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현대적 가치로 계승하기 위해 개관한 다산박물관을 방문해 관람하고, 다양한 다산 친필 간찰과 제자들의 유물을 통해 다산 선생의 학문과 성과를 느꼈다.
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백리 정신에 대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다시 한 번 청렴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아울러 유배 시절에 머물며 제자들을 가르치던 다산초당 방문과 일 년 내내 푸름을 간직한 백련사의 동백나무의 향을 맡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명예감사관은 “이번 체험을 통해 청렴사상의 위대한 선구자를 직접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제를 시민의 관점에서 지적해 고쳐가는 감시자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문수 감사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사상을 배우고 시민명예감사관으로서 지녀야 할 바람직한 청백리 정신과 시대에 걸맞은 마음가짐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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